기사 메일전송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베트남고엽제협회(VAVA)와 학술심포지움 개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2-06 15:07: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지난 12월 3일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공동대표 이민섭, 신상철)가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VAVA)와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DGC(245620)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VAVA 임원진과 베트남 국공립대 의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고엽제와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 해법에 관한 EDGC의 유전적 서비스 접근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EDGC는 지난 10월 초 VAVA와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한 진단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엽제 연구 유전자 연구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공동 학술 심포지엄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DGC의 이민섭 박사는 ‘유전적 혁명을 통한 고엽제 환자를 위한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유전자 분석 기술의 혁신으로 희귀 질환이나 특정 질환 또는 신생아, 질병 예측, 관심 있는 유전적 질환에 대해서도 분석이 가능하게 된 점을 강조하며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한 유전적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민섭 박사는 협약 이후 공동 연구를 위해 VAVA를 방문하여 환자들의 샘플을 수령했으며,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분석을 진행해 그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분석 결과 환자들의 실제 증상인 두통, 청각상실, 간질, 척추통증 및 성장 장애가 유전적 변이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유전자 분석에 의한 방법이야 말로 가장 종합적인 정보를 줄 수 있는 진단 서비스가 되는 추세라며 이번 고엽제 환자를 분석함으로써 원인 유전자와 이와 관련된 질병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처치나 처방, 향후에는 다양한 해법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덧붙였다.

좌측부터 신상철 EDGC 공동대표, 이민섭 EDGC 공동대표가 학술심포지움 이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EDGC]

EDGC 측은 “베트남 VAVA와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환자를 포함한 사람들의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 해법을 제시 할 것”이라며 “정밀의학 분야의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DGC는 이번 심포지움 이후에도 VAVA와 지속적으로 공동연구 및 베트남 유전자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VAVA협회는 5일 개최된 국방부장관과 함께 하는 VAVA 전국 58개성의 담당자가 참석하는 전당대회에서 학술심포지움 지원 및 EDGC의 노력에 국무총리실에서 EDGC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술심포지움 이후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중앙 신상철 EDGC 공동대표, 이민섭 EDGC 공동대표). [사진=EDGC]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45620,EDGC]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