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엔지니어링, 곳간이 풍족해 잠시 숨 좀 돌립니다-신한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8-12-19 10:10: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올해 기존 문제 현장(UAE CBDC, 이라크 바드라) 종료로 수익성 신뢰도는 올라가지만, 여전히 주가 핵심요인인 해외수주에서 추가 수주에 공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500원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주가는 1만77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5000억원(YoY +16.1%), 영업이익은 496억원(YoY +628.9%)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된 분기 매출 역신장은 3분기를 기점으로 돌아섰다』며 『4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화공 5866억원(YoY +58.2%), 비화공 8843억원(YoY -1.3%)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문제 현장에서 18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화공은 매출총이익률 8.1%(흑자전환)가 기대되며 수익성에서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12월 종료 예정인 CBDC에서는 7개 중 마지막 유닛 시운전 중으로 추가 손실 발생은 제한적일 것(충당금 잔액 270억원)』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올해 대형 정유공장 수주(총 4건, 각 1~3조원 규모) 덕분에 화공 잔고는 지난해 1분기 4조원에서 올해 3분기 9조7000억원까지 크게 늘어 성장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CAPA(생산설비)를 초과할 여지가 있는 대형 수주보다 공정이 본격화되는 주요 현장의 수익성 관리에 더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설립된 삼성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로서 플랜트 건설 및 산업기계 제작판매 공학, 기술서비스, 토건,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스시공, 에너지집단,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로고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신양회, 건축자재주 저PER 1위... 2.57배 성신양회(회장 김태현. 004980)가 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1월 건축자재주 PER 2.5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윈하이텍(192390)(3.42), NI스틸(008260)(3.55), 덕신이피씨(090410)(4.26)가 뒤를 이었다.성신양회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618억원,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증가...
  2.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올해 원가율 개선 효과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동종 기업 중 원가율 높은 현장 소진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돼 원가율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5150원이다.이은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YoY +5%), 영..
  3. [버핏 리포트] LG전자, 부진 딪고 다시 성수기...계절성 영향 1분기 실적 증가 전망 – IBK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수요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가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4500원이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6조3142억원”이라...
  4. [버핏 리포트] 삼성E&A, 본드콜에도 지난 4Q 컨센서스 상회…신규 수주·주주환원 기대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당 분기 본드콜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과 올해 신규 수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2.6조원(전년대비-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
  5. 대한해운, 해운사주 저PER 1위... 3.61배 대한해운(회장 구오하이빈. 005880)이 2월 해운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2월 해운사주 PER 3.6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HMM(011200)(4.15), 와이엔텍(067900)(4.34), 태웅로직스(124560)(4.45)가 뒤를 이었다.대한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189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56% 증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