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필옵틱스, 턴어라운드를 기다린다-신한금융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8-12-27 10:28: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7일 필옵틱스(161580)에 대해 전방 시장 부진에 따라 국내외 고객사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신규 투자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10시 27분 현재 필옵틱스의 주가는 694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김현욱 애널리스트는 『필옵틱스의 지난해 기준 사업부 별 매출 비중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90%, 2차전지 장비 3%, 인쇄회로기판(PCB)/장비 등 기타 3%이다』며 『기존 장비 외에 3D 진공 라미네이터, 2차 전지 조립장비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3D 검사기를 비롯해 여러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옵틱스의 매출처 다변화는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전방산업 투자 부진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하락은 불가피 할 것』이라며 『필옵틱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17억원(YoY -64.4%), 영업적자는 3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2075억원(YoY +104%), 영업이익은 133억원(흑자전환)이 될 것』이라며 『기수주한 이차전지 장비 매출이 인식되면서 내년 1분기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며 향후 19~20년 신규 장비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옵틱스는 레이저 광학 설계 및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OLED와 2차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장비 업체이다.

필옵틱스

[사진=필옵틱스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