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적재산권 보유건수 1위 SW 기업은 인포뱅크.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1-10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통신네트워크ㆍ소프트웨어(SW) 기업 중 지적재산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인포뱅크(03929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결과 인포뱅크는 ‘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한 통합 메일 서비스 방법 및 장치’ 를 포함해 100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재산권 보유현황

인포뱅크의 지적재산권 보유현황. [사진=인포뱅크 반기보고서]

◆인포뱅크, 기업용 메시징 등의 IT 서비스 수행 과정에서 지적재산권 확보

인포뱅크가 이처럼 많은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사업 특성 때문이다.

이 회사는 기업이 다수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및 '카카오톡 상담톡 서비스', 방송사가 시청자를 상대로 진행하는 '방송 참여 콜 서비스', 금융권의 '비대면 금융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통신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사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플랫폼, 스마트카 솔루션, 양방향 무인문자주차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적 재산권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카 솔루션 서비스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현대차 그룹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인포뱅크의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서비스. [사진=인포뱅크 홈페이지]

◆최근 2년 매출액 증가

인포뱅크의 2017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91억원, 25억원, 1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7%, 316.6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와 같았다.

인포뱅크 최근 연간 실적 (억원)

지난해 12월 14일 인포뱅크는 국내 기업인 스프링 클라우드, 프랑스 기업인 나브야와 함께 서비스기반 자율주행 사업(Autonomous MaaS)을 위해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브야 차량 국내 생산과 아시아 지역 판매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추진을 위해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사는 JV를 올 1분기에 설립하고 국내 생산 공장 선정 및 국내생산을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인포뱅크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인포뱅크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9290,인포뱅크]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