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홈쇼핑, T커머스와 모바일이 성장 견인-현대차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17 08:35: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선방할 것이고 올해 TV부문과 인터넷부문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이 대세로 자리매김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GS홈쇼핑의 전일 종가는 19만57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취급고(광고 회사의 규모를 나타내는 기준) 1조689억원(YoY +6.9%), 영업이익 406억원(YoY +4.3%)으로 전반적인 소비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부문별로는 TV와 인터넷은 감소가 불가피하나 모바일과 T커머스의 고성장이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고 소비패턴 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상품경쟁력 강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T커머스와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5월 규제완화로 T커머스의 케이블 방송사 송출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잠재 수요도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단독 상품 및 브랜드 론칭 등 MD강화, 흥미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프로그램 제공, IPTV 채널 선점 등을 통해 모바일에 이어 T커머스가 홈쇼핑의 성장을 이끌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며 『홈쇼핑에 접목 가능한 AI 주문 및 결제, 챗봇 같은 첨단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도 고성장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연간 취급고는 4조6135억원(YoY +9.4%), 영업이익은 1505억원(YoY +10%)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모바일과 T커머스의 고성장으로 전체 외형은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며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3.3%(YoY +0.1%p)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GS홈쇼핑은 1994년 12월 설립되어 홈쇼핑프로그램 공급사업, 홈쇼핑프로그램의 기획, 제작 및 이에 따른 상품의 유통, 모바일, 컴퓨터 및 카탈로그를 이용한 통신판매 등의 사업을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GS_SHOP_logo

GS홈쇼핑 로고. [사진=GS홈쇼핑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