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전선아시아, 19년에는 만회할 기회가 있다-신한금융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22 08:50: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2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과거대비 높은 베트남 내수 시장 경쟁에 따른 수익성 둔화 때문에 가격 성장보다는 생산량 증가에 집중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LS전선아시아의 전일 종가는 59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손승우 애널리스트는 『LS전선아시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60억원(YoY +14%), 영업이익 46억원(YoY +16%)일 것』이라며 『LS VINA(전력케이블, 선재 생산) 매출액 1024억원(YoY +14%), LS CV(UTP(Unshielded twisted pair) 케이블, 전력케이블, 광케이블 등 생산) 매출액 440억원(YoY +12%)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력케이블은 주 원료인 구리가격에 영향을 받는다』며 『글로벌 구리 가격과 6개월 래깅효과(원료 투입과 판매 사이 발생한 시차에 의한 영향)를 감안한 전력케이블 평균판매단가(LS VINA 기준)는 톤당 8달러(YoY +17%, QoQ -17%)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4.0%(YoY +0.1%p)으로 보인다』며 『고수익성인 베트남 내 한국 업체들의 프로젝트 수주(투자 둔화 영향) 지연과 경쟁사간의 입찰 경쟁 심화로 저마진 수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재(Cu-Rod)는 전력케이블의 주 원재료로 선재 총 CAPA(생산능력)이 지난해 6만8750톤에서 올해 10만3125톤(YoY +50%)까지 확대되어 베트남 로컬 전력케이블 업체를 포함한 LS 그룹 계열사에 납품할 예정』이라며 『올해 전선제품소재(알루미늄, 선재 등)의 예상 매출액은 1360억원(YoY +46%)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 매출액은 5538억원(YoY +23%), 영업이익은 256억원(YoY +44%)일 것』이라며 『높은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4.6%(YoY +0.6%p))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외국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국내법인이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으로 정하는 요건을 모두 충족한 외국기업 지배주주 회사이다. 종속회사인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와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는 베트남 내 설립되어 절연선 및 케이블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CI

LS전선아시아의 CI. [사진=LS전선아시아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