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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Q 매출액 증가율 1위 전자장비주는 옵트론텍.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1-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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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전자장비주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옵트론텍(08221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옵트론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90억원으로 전년비 42.34% 증가했다.

전자장비와 기기 관련주의 분기 매출액

이어 이수페타시스(007660)(33.51%), 심텍(222800)(31.87%), 세코닉스(053450)(29.62%), 대주전자재료(078600)(28.63%) 순이다.

옵트론텍 매출액 (억원)

옵트론텍의 분기별 매출액 추이를 보면 지난해 2분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는 399억원으로 전년비 2.5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광학 필터, CCTV와 차량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렌즈 및 렌즈모듈, 스마트폰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가변조리개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옵트론텍, 지난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세

옵트론텍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09억원, 121억원, 7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86%, 29.24%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90억원, 39억원, 1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4.34%, 36.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3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옵트론텍 최근 실적

지난해 3분기는 국내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향 공급이 늘며 듀얼 이상의 카메라 채택으로 스마트폰 대당 광학필름의 채용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국내 전략거래선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전략은 멀티 카메라(프리미엄 및 중저가 모델에서 트리플, 쿼드 카메라 채택) 적용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광학필름이 빛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스마트폰 대당 채용 증가로 연결된다. 향후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시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옵트론텍의 이미지센싱 필터

옵트론텍의 이미지센싱 필터. [사진=옵트론텍 홈페이지]

주요제품인 이미지센서용 필터는 국내 대전사업장에서, 렌즈 및 모듈, 광픽업용 필터는 동관 법인을 통하여 생산하고 있다. 광학렌즈부문은 전장용 자율주행시스템(Level 4)에 적용되는 카메라 렌즈의 개발에 성공하여 공급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장분야로 광학렌즈 매출 확대 추진이 전망된다. 또 광학필터 고객과 협력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옵트론텍은 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은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0억원, 154억원으로 전년비 10.6%, 2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트론텍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옵트론텍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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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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