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차, 자산가치대비 저평가-NH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28 09:13: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2017년을 저점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고 기저효과 영향이 크지만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9시 12분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3만51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재고 수준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고 하반기 인도공장 가동 등은 긍정적인 기대요인』이라며 『다만, 글로벌 수요성장의 정체와 친환경차 판매비중 증가, 부품기업의 재무여력 약화 등이 원가율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조4732억원(YoY +3.6%), 영업이익은 3820억원(YoY +26.3%, 영업이익률 2.8%)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지난해 4분기 판매보증비가 471억원(YoY -89.4%, 매출액 비중 0.3%)으로 대폭 감소했고 수익인식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법인에서의 워런티(보증) 인식 기준을 총액기준(매출액과 판관비에 모두 반영)에서 순액기준(매출차감)으로 변경하는 변화가 4분기에 발생하면서 소급 적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판관비율이 낮아지고 원가율이 높아지는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했으나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4분기 중국법인(DYKIA) 매출액은 약 1조5948억원(YoY -16.91%)으로 감소했으며, 지분법 평가손실도 431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현대차그룹의 자회사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을 견인하는 회사이다. 1944년 설립되어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기아차 로고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