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5년 이익 연속 증가한 반도체 장비주는 리노공업.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1-31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최근 5년간 꾸준하게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한 기업은 리노공업(0584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리노공업은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기업 중 유일하게 2013년~2018년까지 5년 연속으로 EPS가 증가했다.

반도체 장비 관련주의 연간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노공업 EPS (원)

리노공업의 EPS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EPS는 3215원으로 전년비 19.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노공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검사용 프로브(PROBE)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SOCKET)을 자체브랜드로 개발하여,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노공업, 향후에도 본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

리노공업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02억원, 513억원, 442억원으로 전년비 6.15%, 4.27%, 9.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2억원, 88억원, 76억원으로 전년비 0.32%, 8.64%, 11.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노공업 최근 실적

리노공업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영향을 적게 받는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부품 기업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5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은 13%를 기록했다. 또 매년 영업이익률이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다. 

Memory Test Socket

리노공업의 메모리 테스트 소켓(Memory Test Socket). [사진=리노공업 홈페이지]

올해에도 기존 IT 제품 수요 둔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반도체 신제품 개발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테스트 핀, 소켓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측된다.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9억원, 588억원으로 전년비 13.12%, 14.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사업 고객사인 지멘스 내 매출 비중 확대로 올해 신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은 전년비 13% 증가한 140억원이 예상된다.

향후 5G, 2차전지, 자율주행, 스마트폰 고사양화 등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의 연구개발 증가와 사업 확장으로 핀, 소켓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리노공업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리노공업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58470,리노공업]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엔씨에너지, 전기장비주 저PER 1위... 3.45배 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 119850)가 11월 전기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11월 전기장비주 PER 3.4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S(006260)(5.74), 일진홀딩스(015860)(7), 피앤씨테크(237750)(13.83)가 뒤를 이었다.지엔씨에너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47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4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 고스트스튜디오(950190)(6.29), 웹젠(069080)(8.03)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나이스정보통신은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KTis(058860), 나이스디앤비(130580), 포스뱅크(105760)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464억원, 영업이익 97억.
  4. [버핏 리포트]한글과컴퓨터, 글로벌 AI기업 '미시트랄AI'와 협력 기대...3Q 실적도↑-IBK IBK투자증권은 지난 2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글로벌 AI기업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3분기 매출액 712억원(전년동기대비 +24.9%), 영업이익 85억원(전년동기대비 +159.9%)을 기록했다"고 언급...
  5.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4Q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NAND 경쟁 심화 영향 -키움 키움증권이 2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HBM3e의 GB당 가격이 HBM3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범용 DRAM의 가격도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하며, DRAM 부문의 실적 성장을 예측했다. 다만, NAND 부문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SK하이닉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