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진엑스텍, 베트남 시총 1위 빈그룹 기술개발 자회사 VINTECH社와 MOU 체결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3-04 11:2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IT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 059120 )이 베트남의 삼성전자라 불리는 빈그룹의 기술개발 자회사인 VINTECH社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협력 가능한 사업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MOU 체결은 VKRC(Vintech Korea Research and development Company) 개소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아진엑스텍 및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베트남의 VINTECH 등 4개 기관의 참여로 이뤄진다.

이번 협약에 대해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빈그룹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 연구개발 컴퍼니 설립을 통해 각 분야의 선진제조 기술 습득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빈그룹의 자회사인 VINTECH社 가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설립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입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한국은 삼성으로 대변되는 IT산업은 물론 현대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생산국이라는 점, 다양한 벤처기업들의 사업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구의 경우 DGIST를 포함한 과학원이 2곳, 한국기계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 분원 및 경북대학교 IT 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공과대학교가 있으며 자동차의 울산, IT H/W의 구미, 기계산업의 창원 등과 인접해 VKRC 최적의 입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향후 아진엑스텍과 VINTECH는 VKRC 설립을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며, 단순한 업무 협약이 아닌 투자를 바탕으로 한 사업개발과 파트너십을 구축해갈 계획으로, 현재 베트남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MOU 체결은 아진엑스텍 매출 확대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진엑스텍 Logo. [사진=아진엑스텍]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59120,아진엑스텍]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