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유니드, 지금까지 이런 화학은 없었다. 이것은 음식료인가 제약인가?-흥국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2 14:43: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흥국증권은 22일 유니드(014830)에 대해 시황이나 원자재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중국에서의 고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2시 43분 유니드의 현재 주가는 4만9100원이다.

흥국증권의 전우제 애널리스트는 유니드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유니드의 가성칼륨(KOH) 판매처는 농약∙비료(25%), 음식료(20%), 제약 (20%), 석유화학(14%), 반도체∙태양광(5%) 등”이라며 “석유화학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타 첨가제 업체들과는 달리 수요∙마진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심지어 수출비중은 90%에 육박하며, 원재료 염화칼륨(KCL)은 캐나다산 소금으로 유가(원가) 리스크도 없다”고 덧붙였다.

유니드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240억원(QoQ +22.8%, YoY +46.5%)일 것”이라며 “본사(가성칼륨/염소)의 영업이익은 97억원(QoQ +176%)으로 지난해 1분기에 증설(22만톤 =>29만톤/년)된 이후 최초로 완전가동 중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은 121억원(QoQ -9%)으로 여전히 높은 실적 유지될 것”이라며 “중국 가성칼륨 판가 강세가 추정되고, 중국 염소(부산물) 판가가 상승효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영업이익은 1027억원(YoY +28.3%)일 것으로 지난해에 가동률이 75%에서 98%까지 상승할 것이라 가정했고, 올해 3분기부터 본사 추가 증설(29만톤->36만톤/년) 효과도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중국/보드사업부는 소폭 감익으로 추정했지만, 현재 중국 경쟁사 가성칼륨 가격은 20%가량 높아 초과 달성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보드사업부 또한 국내 경쟁사(시장 점유율 8~12%)의 사업중단으로 하방제한적이다”라고 기대했다.

유니드는 가성칼륨 및 염산 등을 제조하는 화학부문, MDF 및 원목 등을 제조하는 보드부문, LED용 사파이어잉곳 및 웨이퍼를 제조하는 LED부문, 해외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ab_ci_02

유니드 CI. [사진=유니드]

 

csy@buffettlab.co.kr

 

[오늘의 더밸류뉴스]

-국세청, YG 세무조사 착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에코마케팅 외 8개 지분 변동

-지어소프트, 프리미엄 유기농 새벽배송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