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영업이익률 증가율 1위 화학주는 백광산업.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4-23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화학주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률 증가율 1위는 백광산업(00134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백광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26%로 전년비 147.87% 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KCI(036670)(8.14%), 롯데정밀화학(004000)(5.78%), 티케이케미칼(104480)(5.58%), 동남합성(023450)(5.08%) 등의 순이었다.

화학 관련주의 영업이익률 상위 20선

백광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률 증가율은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6.26%로 2017년 6.56% 보다 무려 10%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백광산업 연간 영업이익률 (%)

◆백광산업, 지난해 실적 큰 폭 성장

백광산업은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755억원, 285억원, 234억원으로 전년비 21.03%, 200%, 244.1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45억원, 53억원, 47억원으로 전년비 28.24%, 103.85%, 123.81% 증가했다.

백광산업 최근 실적

백광산업의 지난해 실적 상승의 원인은 내수 가성소다 및 염산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제 가성소다 가격은 급등했다. 그러나 내수 가격이 후행하면서 가격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2017년 하반기 유니드 인천공장 폐쇄 및 이전에 따른 염산생산량 축소로 인해 염산가격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업의 호조와 골프연습장 및 아이스링크 등 기타사업부의 매출도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제니스스포츠클럽

백광산업의 제니스스포츠클럽.  [사진=백광산업 홈페이지]

백광산업은 올해 가성소다 내수 가격 하락 및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염산 가격 강세 및 수급 타이트 지속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의료용 가스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를 영위하고 있다.

백광산업 최근 1년 주가 추이

백광산업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1340,백광산업]

#종목[036670,KCI]

#종목[004000,롯데정밀화학]

#종목[104480,티케이케미칼]

#종목[023450,동남합성]

#종목[002840,미원상사]

#종목[011780,금호석유]

#종목[012610,경인양행]

#종목[004800,효성]

#종목[017890,한국알콜]

#종목[006890,태경화학]

#종목[002100,경농]

#종목[086520,에코프로]

#종목[003240,태광산업]

#종목[050760,에스폴리텍]

#종목[104830,원익머트리얼즈]

#종목[014830,유니드]

#종목[003780,진양산업]

#종목[014680,한솔케미칼]

#종목[089980,상아프론테크]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