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 1위 캐피탈ㆍ저축은행주는 아주캐피탈.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4-25 21:49: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주측[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캐피탈, 저축은행주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아주캐피탈(03366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아주캐피탈의 지난해 주당순이익(EPS)은 179원으로 전년비 678.26% 증가했다. 이어 우리종금(010050)(22.5%), 푸른저축은행(007330)(16.59%), 리드코프(012700)(-11.67%), CNH(023460)(-74.36%) 순이었다.

기타금융 관련주의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주캐피탈 연간 EPS (원)

올해 EPS는 1005원으로 전년비 46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캐피탈은 동차금융,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다양한 여신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아주캐피탈, 신규 영업 증가가 대출이자 수익 확대로 이어져 이익 증가

아주캐피탈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152억원, 1100억원, 91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3%, 2.31%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69.1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0억원, 260억원, 257억원으로 전년비 18.15%, 31.31%, 72.48% 증가했다.

아주캐피탈 최근 실적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신규 영업 확대에 따라 이자수익은 증가했다. 그러나 리스수익 축소와 투자금융상품관련이익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부진했다. 전년비 관리비 부담은 완화됐지만 이자비용 부담 확대와 대손상각비 반영으로 영업이익률도 소폭 감소했다. 영업외수지 개선과 법인세 축소로 순이익률은 상승했다.

다이렉트 직장인 대출

아주캐피탈의 다이렉트 직장인 대출.  [사진=아주캐피탈 홈페이지]

올해도 신규 영업 증가에 따른 대출이자 수익 확대를 통해 양호한 외형 성장이 전망되며 과거 고금리 차입금 상환에 따른 평균금리 하락으로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

아주캐피탈의 실질적 대주주가 우리은행이 된 이후 조달 및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캐피탈 최근 1년 주가 추이

아주캐피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3660,아주캐피탈]

#종목[010050,우리종금]

#종목[007330,푸른저축은행]

#종목[012700,리드코프]

#종목[023460,CNH]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