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Q 예상 ROE 증가율 1위 건설주는 삼성엔지니어링. 왜?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5-07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건설 가운데 올해 1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율 1위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에스엘의 올해 1분기 ROE는 15.1%로 전년비 261.24% 증가했다. 이어 현대건설(47050)(-2.83%), 도화엔지니어링(002150)(-16.58%), 대림산업(000210)(-41.73%), 대우건설(047040)(-46.14%) 순이다.

건설 관련주의 분기별 ROE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분기별 ROE

삼성엔지니어링의 ROE는 지난해 1분기 4.18%, 2분기 8.22%, 3분기 20.71%, 4분기 -6.81%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실적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5조4798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61억원과 70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9.45%증가했고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개선의 원인은 현안프로젝트의 비중 감소 등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엔지니어링, 1Q 영업이익 1000억 돌파 전망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영업이익 1191억원을 기록한 원인은 1분기 화공부문과 비화공부문에서 일부 준공 현장에서 정산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520억원, 11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0%, 460.4% 증가했다. 이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익성은 2017년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12년 4분기 이후 6년만의 첫 분기 영업이익 1천억원을 넘으면서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바드라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준에 참여한 이라크 badra 플랜트. [자료=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로서 플랜트 건설 및 산업기계 제작판매 공학, 기술서비스, 토건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기타기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주강사업과 압축분철을 제조하는 고철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쟁사인 두산중공업의 생산제품 대부분이 발전설비, 해상구조물, 선미재 등이어서 주강제품의 국내 입지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28050,삼성엔지니어링]

#종목[47050,현대건설]

#종목[002150,도화엔지니어링]

#종목[000210,대림산업]

#종목[047040,대우건설]

#종목[007680,대원]

#종목[006360,GS건설]

#종목[004960,한신공영]

#종목[014790,한라]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