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모바일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50만 20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9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88억원 (QoQ -9.5%, YoY -24.2%), 영업이익은 795억원(QoQ -27.3%, YoY -60.6%)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7.7%, 32.2%를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은 3월 업데이트 전 프로모션 등이 강하게 진행되지 않아 리니지 및 리니지M의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각각 47%, 11%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용은 지난 4분기에 이어 인센티브 반영에 따라 인건비가 높게 유지됐고 신작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며 “야구단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어 영업비용은 전분기에 비해 3% 줄었지만 매출감소 여파로 수익성이 저하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 진행한 리니지M과 리니지 업데이트 효과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동사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월 리니지M 일본 확장, 하반기 신작 블소S와 리니지2M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연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스타디아’가 서비스되고 자세한 정보가 6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E3’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수의 핵심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관련 기대감이 고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의 CI.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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