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홍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 등으로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하고,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전일 종가는 3만16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019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309억원(YoY -1.8%), 영업이익 334억원(YoY -18.8%), 영업이익률 5.3%(YoY -1.1%p)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라크 기지재건사업 공기연장에 따른 충당금 환입에도 불구하고 기체부품 매출인식 지연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며, 지배순이익은 431억원(YoY +34.4%)으로 증가했는데 법인세 환급 영향에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2.97조원(YoY +6.6%), 영업이익 1,803억원(YoY +19.4%), 영업이익률 6.1%(YoY +0.7%p)로 전망된다.”며, “6%대 이상 영업이익률 회복은 가능할 것이며, 2분기부터 수리온 지체상금 기저효과와 이라크와 태국 등으로의 T-50 완제기 수출 등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혔다.
그는 “글로벌 항공방산업체들의 2019년 평균 수준 밸류에이션(PER 23.0배, PBR 3.0배 수준)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도 무리없는 수준이다.”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부품, 완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이다.
한국항공우주의 CI. [사진=한국항공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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