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이차전지가 PI필름의 장기적 수요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SKC코오롱PI의 전일 종가는 2만60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스마트폰 생산이 몰려있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원가 높은 재고의 소진으로 영업이익률은 15% 이상을 제시했다”며 “3분기 신규 캐파 가동과 주요 고객사의 PI필름 수요 본격화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다.
또한 “6~7월부터 신규 라인 양산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경쟁사들의 증설분은 연말과 내년 초에 가동하므로 공급 과잉에 대한 단기 우려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 스마트폰 이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PI필름 수요량 많은 하이엔드 및 OLED 채용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급격한 둔화만 없다면 PI필름 전체 수요는 올해 무난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주원재료 PMDA는 수급 완화로 2분기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며 “산업 캐파 확대에 따른 가격 경쟁이 시작돼도 경쟁사들에 비해 생산성과 수익성이 뛰어나고 출하량도 많아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전했다.
SKC코오롱PI는 폴리이미드 필름 및 관련 가공제품의 연구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SKC코오롱PI의 CI. [사진=SKC코오롱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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