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19년 3분기부터는 통신업종 및 SKT의 매력 자체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5만65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가연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통신업종은 최근 한 달간 1.6%, KOSPI에 비해 8.3% 상승했다”며 “SKT는 4.1%, KOSPI와 비교해봤을 때 10.9% 상승했으며, 통신업종의 반등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반등은 통신업종 또는 SKT 자체의 매력보다는, 지수 급락에 따른 안전투자 선호 심리가 적용된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SKT는 중간배당이 DPS 1천원으로 유지된다 하더라도 연간 DPS 10천원인 시가 배당률 4% 수준의 고배당주이기 때문에 불안한 시장에서의 확실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OTT 매출은 대부분 부가서비스 형태로 프로모션 처리되고 있지만, 미래 미디어 산업은 콘텐츠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콘텐츠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 가입자 기준으로 0.9~1.3조원의 매출 형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순이익률 10% 가정 후, 미디어 업종 평균 PER 20배를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1.7~2.5조원 수준”이며 “넷플릭스는 전일 종가 기준 PER 130배”라고 보도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의 CI.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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