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기대되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시장점유율 확대는 서진시스템에게도 수혜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서진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2만885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경래, 이새롬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019년 매출액은 4,774억원(YoY +47%), 영업이익은 680억원(YoY +84%)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통신장비의 매출액은 2,867억원(YoY +78%)으로 외형 성장에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반기 국내 5G 기지국 투자에 따른 5G 장비 납품, 인도향 4G 장비 공급 지속과 하반기 미국향 5G 장비 공급이 예상된다”며 “4G 대비 수익성 좋은 5G 장비의 매출 기여,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 향상으로 2019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8%p 개선된 14.2%”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국내 5G 기지국 장비 시장 내 절반 이상의 점유율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는 삼성의 미국향 장비 공급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진시스템은 64Tx64R 장비용 부품도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대응에 준비한 상태”라며 “삼성의 일본 시장 장비 공급도 기대되는 만큼 한국에 이어 미국, 일본향 매출도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서진시스템은 금속가공 기술 및 시스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장비/핸드폰 부품/반도체 장비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서진시스템의 CI. [사진=서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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