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홍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NCA, NCM811 양극재의 적용처(Non-IT application, 전기차) 다변화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전일 종가는 5만92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매출액 1,680 억원(YoY +109%, QoQ +14%), 영업이익 130 억원(YoY +14%, QoQ -10%)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국내 ESS 화재사건으로 인해 ESS 향 양극재 소재 출하가 감소하였고, 전동 공구 내 Li-ion 배터리 침투율이 70~80%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 둔화 영향까지 겹치면서 Non-IT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진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High-nickel 양극재는 NCA 와 NCM으로 구분되며, 매출 비중은 2019 년 기준 각각 85%, 15%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High-nickel양극재 수요는 Non-IT 제품의 확산과 주행 거리 확보를 위한 전기차용 NCA, NCM811 채택 본격화로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공격적인 Capa. 증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 년 16.8 만톤/년 규모로 확대되면서 경쟁사(Sumitomo, BASF Toda) 수준을 크게 넘어설 예정이다”며 “동사의 생산 Capa.가 확대될 경우 가파른 출하량 증가로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비엠의 CI. [사진=에코프로비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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