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신규 인도선대 증가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대한해운의 전일 종가는 2만 535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이지수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019년 2분기 실적은 LNG부문 개선, 원화약세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며 “2019년 상반기 시황악화에 대비하여 부정기선 부문의 선단을 축소 운영 중으로 2019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익성 높은 장기계약을 확보한 VLCC, LNG, Bulker의 순차적인 인도로 전용선부문의 매출 및 이익은 꾸준히 성장이 가능하다”며 “2019~2020년 인도 예정된 선복은 VLCC 4척(2019년 2분기 2척, 4분 기 1척, 2020년 1분기 1척) 및 LNG선 2척(2019년 4분기) 등과 VLOC 2 척(2020년 1분기)과 Panamax2척(2020년 3분기)”라고 전했다.
그는 “전용선단의 확대로 2019년~2020년 영업이익은 1,757억원 (YOY +22.2%), 1,997억원(YOY +13.7%)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건화물 해운시황은 2019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서 “IMO2020시행에 따른 수급여건 개선으로 2020년부터 시황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고 “2019년~2020년 장기공급계약 확보한 VLCC, LNG, 그리고 Bulker선 인도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서, 주요사업으로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대한해운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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