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민앤지(21418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이윤상 애널리스트가 지난 20일 민앤지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12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민앤지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제넥신(095700)(266건), 대덕전자(008060)(243건), 케이아이엔엑스(093320)(229건), 제넥신(223건) 등의 순이었다.
20일 한국투자증권의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세틀뱅크는 민앤지가 2016년 인수한 핀테크 자회사로 IPO(기업공개) 절차를 돌입해 6/27~28 수요 예측이 예정되어 있다"며 "공모 희망가는 하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 4077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지분율은 40.8%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틀뱅크는 2001년 국내 최초 가상계좌 서비스 출시하여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으며 2010년 국내 최초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출시 후 시장을 선도했다"며 "지난해 매출액 572억원(YoY +45%), 영업이익 132억원(YoY +40%, 영업이익률 23.0%), 순이익 120억원(YoY +28%, 순이익률 21.0%)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는 간편결제 이용시 신용카드가 아닌 금융계좌의 현금을 이용한 결제를 지원으로 최초 1회 계좌를 등록 후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며 “사업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대비 높은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이 사용을 유인한다"고 언급했다.
또 "사업자들은 절약된 신용카드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소비자에게 캐시백으로 지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사용을 유도한다"며 "PAY 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 과정에서 캐시백 비율을 경쟁적으로 높이면서 간편현금결제의 보급이 본격화되며 지난해 국내 간편계좌결제 거래액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앤지는 서비스 대부분이 이동통신사의 요금에 합산 과금돼 수취가 용이하다"며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495억원(YoY +21%), 영업이익 175억원(YoY +11%, 영업이익률 35.5%)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민앤지는 개인정보보안 중심의 2차 본인인증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영위하고 있다.
민앤지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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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214180: 민앤지, 095700: 제넥신, 008060: 대덕전자, 093320: 케이아이엔엑스, 052400: 코나아이, 219750: 지티지웰니스, 054210: 이랜텍, 036420: 제이콘텐트리, 090460: 비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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