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신흥에스이씨(243840)에 대해 EV의 계절성과 ESS의 회복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1000원을 유지했다. 신흥에스이씨의 전일 종가는 3만 9800원이다.
삼성증권의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반기 고객사의 EV배터리 물량 증가와 국내 ESS 시장 회복에 따라 중대형 캡 어셈블리를 중심으로 주춤했던 성장의 페달을 다시 밟을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상장 이후 최근 4개 분기 연속 500억 후반대에 머물다 처음으로 600억원대를 돌파게 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2019년 매출액은 전년비 23% 증가한 2,650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이라고 전했다.
그는 “2분기는 EV관련 비수기 영향과 ESS 국내 수주 공백 등으로 실적 개선이 어려운 국면이나 고객사의 헝가리향 부품 수요가 1분기 보다 2배이상 늘면서 전사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585억원일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50억원으로 전분기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 국내 ESS 수주 공백 등에 따른 가동률 락이 주가 약세를 지속게 만들었다”며 “반기는 소형 CID 및 대형 캡 어셈블리 출가 본격화되면서 분기별로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흥에스이씨는 리튬이온전지 부품제조업, 자동화기계 제작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신흥에스이씨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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