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파라다이스, 흑자 전환 예상-하나금융
  • 오중교 기자
  • 등록 2019-07-04 09:55: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홀드율이 평균값으로 회귀했고 중국 VIP 고객의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1만71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VIP 드랍액(카지노 방문객들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고성장에도 불운한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로 인해 매출이 정체되었으나 6월 11%의 홀드율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카지노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분기 드랍액이 1조8천억 수준까지 성장하여 홀드율 1% 개선 시 상당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378억원(YoY +31%)/5억원(흑자전환)”이며 “복합리조트는 6월에 카지노 매출이 사상 최대 매출인 386억원을 기록하여 BEP(손익분기점) 매출액을 상회했으며 호텔 또한 객실점유율이 60% 중반으로 2020년에는 BEP 수준인 70%초반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월 누적으로 정켓(junket, 전문 모집인을 통한 간접 마케팅)에서 손실이 나면서 3~4월 홀드율이 9%를 연속으로 하회하는 등 과도한 프로모션에 대한 우려에도 결국 평균값으로 회귀했다”며 “7월에도 10%대의 홀드율을 기록한다면 추세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인 VIP 드랍액이 상반기에만 60% 넘게 상승했다”며 “마카오 정켓 사업자인 썬시티가 반부패 규제 이후 매출 다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5월 기준 썬시티의 31개 글로벌 VIP클럽 중 45%가 마카오 외 지역으로 최근 썬시티는 캄보디아/베트남에서 카지노에 대한 직접투자를 시작했다”며 “부산과도 올해 2월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썬시티의 비 마카오 매출 확대에 따른 파라다이스의 수혜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라다이스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에 각각 1개소,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버핏리포트 사진

파라다이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oj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