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나 주가 하락으로 valuation에 부담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휠라코리아의 전일 종가는 7만1500원이다.
대신증권의 유정현, 이나연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조 62억원(YoY +27%), 1,525억원(YoY +3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운동화 매출 호조 속에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마진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현재 의류 품목도 브랜드력이 상승하면서 신발과 동시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의류 품목의 마진 향상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며 “품목별 매출이 고르게 증가함에 따라 2분기에도 1분기 순수 국내 부문 영업이익률 13%와 유사한 수준의 마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 매출 성장률 YoY +99%를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고성장 추세 지속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서 “현재 글로벌 스포츠 운동화 시장은 어글리 슈즈 성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의 고가 퍼포먼스화 시장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FILA 브랜드의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은 3% 내외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휠라코리아는 'FILA', 'FILA GOLF', 'FILA KIDS', 'FILA INTIMO', 'filativa'의 5개 브랜드 및 기타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휠라코리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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