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시황이 회복되면서 BDI(벌크선 운임 지수)는 5년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팬오션의 전일 종가는 513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이정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어려웠던 영업환경 속에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984억원, 461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전년동기대비 12%, 8% 감소하는 것이지만, 이미 시장 컨센서스와 주가에는 모두 반영되었던 역신장”이라며 “2분기 BDI(벌크해운 운임지수)는 2월 저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반등했지만 여전히 평균으로는 전년동기대비 21% 낮았다”고 밝혔다.
그는 “BDI는 7월 들어 800p 이상 급등했다”며 “2000p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월 이후 처음 "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발레의 브라질 철광석 생산이 일부 회복되는 가운데 상반기 시황부진과 스크러버 설치 등으로 공급은 단기적으로 줄어들어 케이프선박 운임이 빠르게 올랐다”며 “평균운임은 2만달러를 넘어 직전 고점인 2017년말보다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팬오션은 해운업/곡물사업, 운항지원, 해운시장 정보제공, 화물 Claim 처리 등을 하는 해운업 사업부문과 선박관리업을 수행하는 기타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팬오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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