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솔브레인(03683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키움증권의 박유악 애널리스트가 지난 19일 솔브레인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11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솔브레인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207건), 디오(039840)(180건), 아프리카TV(067160)(179건),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176건) 등의 순이었다.
19일 키움증권의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15억원(YoY +6%), 영업이익 439억원(YoY +2%)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연초부터 진행된 삼성전자의 낸드(NAND) 가동률 하락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반도체 소재 부문의 출하량이 추가 하락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 다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씬글래스(Thin Glass) 부문의 수요 호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추가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2차 전지 재료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는 매출액 2592억원(YoY +2%, QoQ +3%), 영업이익 450억원(YoY -4%, QoQ +2%)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 부문은 삼성전자 NAND의 가동률 상승 효과로 인해, 출하량의 상승전환이 나타나지만 상반기 동안 실적 호조를 기록했던 Thin Glass 부문이 솔브레인의 Capacity 한계로 인해서 성장세가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매출액 1조563억(YoY +4%), 영업이익 1830억원(YoY +6%)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3D NAND 증설 효과가 예상되지만, SK하이닉스향 소재의 점유율 하락이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솔브레인의 주가는 자체 펀더멘탈과는 별개의 이슈, 즉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이 반영되며 7월 한달 간 46% 급등했다"며 "이는 일본의 수출 규제 항목 중 불화수소에 대한 국산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과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타 전자 관련 화학 재료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솔브레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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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36830: 솔브레인, 200710: 에이디테크놀로지, 039840: 디오, 067160: 아프리카TV, 060250: NHN한국사이버결제, 036800: 나이스정보통신, 078600: 대주전자재료, 003670: 포스코케미칼, 186230: 그린플러스, 298000: 효성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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