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한샘(009240)에 대해 하반기에는 인테리어 매출 추가 감소는 제한적이고 리하우스 매출 확대에 힘입어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6만6000을 유지했다. 한샘의 전일 종가는 6만78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별도 영업이익 128억원(QoQ -42.3%, YoY -53.3%)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매출이 예상보다 적어 고정비 부담이 컸다”고 전했다.
또한 “제휴점 유통 시장의 매출 감소를 리하우스 성장이 따라가지 못한 영향이 있다”며 “연결실적을 추정해보면 중국법인 적자인 약 -30~40억원 반영했을 때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리하우스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택매매거래량은 약 5만건 수준으로 역사적으로 하단 수준이고, 하반기 입주 박람회를 7개 현장(신촌, 명일, 고덕, 항동 등) 2,200 세대 공략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1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로 주가는 지속 하락 중”이라며 “2분기 실적도 부진했으나 월평균 주택매매거래량이 역사적으로 저점 수준이고 리하우스 대리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샘은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영위하고 있으며 기기, 소품, 조명, 패브릭, 건자재 등을 제공하는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이다.
한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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