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가 지난 22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27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케이엠더블유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휠라코리아(081660)(196건), LG화학(051910)(194건), 에코마케팅(230360)(192건), 피엔티(137400)(184건) 등의 순이었다.
22일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503억원(YoY +189%, QoQ +18%), 영업이익 715억원(YoY 흑자전환, QoQ +29%)으로 가파른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통신 3사 상반기 기지국 투자가 7만개에 불과하고 SKT/LGU+ 설비투자(CAPEX) 기집행 규모가 연간 가이던스 대비 미진함에 따라 3분기 5G 기지국 투자 증가가 불가피하며 중국 ZTE 수출 물량도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최근 중국 차이나모바일은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내 5G 2조7000억원 투자를, 차이나유니콤 역시 올해 내 기지국 4만개 투자를 밝혔다"며 "올해 상반기 케이엠더블유 실적 호전 원인이 국내 5G 투자 증가에 기인했다면 4분기 이후엔 중국 수출 물량 증가가 주된 실적 호전 사유가 되어 케이엠더블유의 수출 비중은 올해 30%에서 내년 6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케이엠더블유가 감사 선임과 더불어 수권주식수 증가를 임시주총 안건으로 올리면서 유상증자 가능성이 재부각 중이나 단기 추진 가능성은 낮다"며 "대주주 유상증자 참여 부담이 큰 데다가 회사채 발행 및 제 1 금융권 차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본 이슈를 냉철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슈 중심에는 향후 케이엠더블유 매출 급증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 매출액 1조5000억원이 당연시 되는 상황에서 원자재 조달 자금 부족에 따른 펀딩 추진이 과연 악재일지 냉철히 생각해 볼 때"라고 덧붙였다.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를 생산, 판매하는 무선안테나(RF)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2500: 케이엠더블유, 081660: 휠라코리아, 051910: LG화학, 230360: 에코마케팅, 137400: 피엔티, 230240: 에치에프알, 200710: 에이디테크놀로지, 097520: 엠씨넥스, 035150: 백산, 140410: 메지온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