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3분기에 컨센서스 상승이 이어지고 강성노조 문제도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12만7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8년 만에 파업 없이 합의됐다”며 “이제 다시 신차와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과급 규모는 예년보다 줄었고 통상임금 관련 1회성 격려금이 늘었다”며 “성과급 감소분을 200만원으로 가정하면(-100%p) 통상임금 증분은 400만원이며 (600-200만원) 이를 작년 정규직의 80%에 지급된다고 가정할 시 2111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비용은 연초에 분기별로 안분한 임단협 비용에 비해 초과분이 발생할 경우에만 반영된다”며 “이를 감안할 시 실제 추가 비용은 이보다 적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우호적인 환율 움직임과 7, 8월 판매 호조를 반영해 3분기 컨센서스가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1, 2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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