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19.8.6~2019.9.6)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동원개발(013120)의 주식 5%를 신규 매수했다.
또 엔에스쇼핑(138250)의 주식 비중을 10.83%로 1.2%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DI동일(00153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제이콘텐트리(036420)의 주식 비중을 2.21%에서 -2.8%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엔케이맥스(262760)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2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동원개발은 학교, 빌딩, 도로, 교량등 토목건축공사업 및 주택(APT)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영증권의 박세라 애널리스트는 "동원개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6161억원으로 다시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더욱이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를 통해 2021년까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익률은 다소 주춤하지만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자체사업장이 준공되면서 분양매출은 지난 2015년 정점 이후 올해까지 하락하지만, 내년에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분양매출 하락분을 공사(도급) 물량이 상쇄, 오히려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그동안 계열사 수주 물량이 공급 매출을 주도했으나 지난해부터 착공에 들어간 정비사업 물량이 올해 이후의 공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동원개발은 현재 부산 및 울산 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을 목표로 3개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사업이 개시되어 2022년부터는 자체 매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2007년 이후 올해 서울사무소를 재오픈, 정비사업과 M&A(인수합병)에 주력할 계획이며, 베트남 진출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분석했다.
동원개발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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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13120: 동원개발, 138250: 엔에스쇼핑, 001530: DI동일, 035900: JYP Ent., 262760: 엔케이맥스, 036420: 제이콘텐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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