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가 지난 10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71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다산네트웍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네패스(033640)(212건), 엠에스오토텍(123040)(198건), 한국카본(017960)(194건), 에이에프더블류(312610)(181건) 등의 순이었다.
10일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소액주주 피해 방지를 위해 추가적인 CB(전환사채)/BW(신주인수원부사채) 발행을 중단하고 주주가치 재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2개월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이러한 경영진 스탠스 변화가 향후 다산네트웍스 주가 상승의 결정적 원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2년간 다산네트웍스 주식수 변동 폭을 감안할 때 분명히 CB/BW 남발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이 분명한데 이러한 리스크가 해소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산네트웍스 향후 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미국/일본 시장에서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매출이 내년부터 살아나고 솔루에타 실적/주가도 회복세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라며 "특히 현 시점에서는 일본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제 4 이동통신사업자인 라쿠텐이 올해 4분기부터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방식으로의 네트워크 투자를 본격화할 예정인데 다산네트웍스가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될 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미국 시장에서 화웨이가 통신사를 제외한 일반 기업형 부문에서도 점차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다산네트웍스에겐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통신장비를 개발 공급을 영위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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