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7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4분기에 중국의 태양광 설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1만8750원이다.
KB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 6350억원 (YoY +14.0%), 1059억원 (YoY +13.0%)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하고 시장기대치(Fnguide 9/16 기준 영업이익 1065억원)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기초소재와 태양광사업 모두 전분기에 비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분기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544억원 (OPM 5.4%)으로 2분기에 비해 8.4% 증가할 것”이라며 “LDPE와 TDI 가격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원료가격 하락(QoQ Naphtha -13.6%, QoQ Ethylene -16.1%)으로 수익성은 전분기에 비해 개선됐다”고 추정했다.
그는 “PVC의 경우 견조한 인디아 수요로 인해 전분기에 비해 가격과 스프레드가 모두 상승했다”며 “3분기 태양광사업 영업이익은 451억원(OPM 3.0%)으로 전분기에 비해 3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모노셀 전환물량 증가를 통해 3분기 판매가격은 4% 내외로 상승했다”며 “2분기에 반영되었던 모노셀 전환과 관련한 대규모 비용은 3분기에 소멸되면서 원가는 하락했다”으로 추측했다.
한화케미칼은 PE에서 PVC 및 CA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생산체계를 구축한 종합화학 기업이다.
한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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