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반기에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9만7800원이다.
삼성증권의 조상훈 애널리스트는 “국가별로 전년에 비한 매출증감률은 한국 +5.1%, 중국 +4.7%, 베트남 +23.5%, 러시아 +5.1%”라며 “7월과 마찬가지로 전 지역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고 신제품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이 5.1% 증가했다”며 “레버리 지 효과 및 원가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20.9%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전년 높은 베이스로 인해 매출은 4.7%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0.5% 감소했다”며 “단 지난 5월 출시한 스낵 신제품 반응이 양호(매출 40억)하고 남부 지역으로 거래처를 확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춘절 시즌이었던 1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률(20.6%)을 기록했다”며 “거래처 및 매대 확대를 위한 비용(매출차감으로 계상)을 제외한 총매출은 전년에 비해 8.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오리온은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스낵 등 과자류를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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