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25년까지 미국법인 실적회복, 신규법인 가동, 신규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액 CAGR가 8%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에스엘의 전일 종가는 2만4000원이다.
삼성증권의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미국 매출비중이 13%에서 24%로 확대됐다”며 “올해 3분기에 기아차 텔룰라이드를 증산하고 4분기에 현대차 DN8쏘나타 투입, 내년에 현대/기아차 신모델 4개를 투입하고 내후년에 현대차 픽업모델 등 2개의 모델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출비중이 14%에서 25%로 확대됐고 Geely, 장안기차, 상이 기차 등 신규고객 확대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LED램프는 비중 확대로 5%~6%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재작년 그랜저 판매를 시작으로 LED램프 매출 20만대를 기록했다”며 “전기차는 기아차 니로, 쏘울과 GM의 Volt와 Bolt에 납품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고급차에서 대중모델로 LED램프 적용이 확대되면서 생산비중도 증가했다”며 “작년 북미 싼타페, G70, 스팅어, 전기차 등으로 80만대 및 전체 생산의 8%를 차지하고 올해 21%에서 내년 31%, 25년에는 54%로 주 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엘은 OEM(주문자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램프 및 샤시 제품 제조회사이다.
에스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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