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6일 유나이티드제약 (033270)에 대해 상반기 실적은 정체였지만 7%대 이상 성장 잠재력은 유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4일 기준 종가는 1만925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ETC(전문의약품)사업구조로 돼있고 개량신약 특화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7.1% 성장한 1098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154억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감기환자 감소, 성과급 1분기 지급, 재고평가손실 반영 등이 반영됐다”며 “작년에 이어서 매출액이 7%대 성장에 머물고 있고 그래도 7%대 이상 성장 잠재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력제품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이 올해 상반기에 12.5% 증가한 173억원, 위장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이 21.5% 증가한 87억원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연간으로는 실로스탄CR이 14.0% 성장한 369억원, 가스티인이 23.0% 성장한 203 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국내 매출액에 비해 개량신약 비중이 작년 34%이고, 올해 말에는 40% 내외일 것”이라며 “수익성을 보면 마진 좋은 개량신약 매출확대로 매출원가율이 하락하다 최근 주춤하고 있고 매출원가율이 작년에 40.8%, 올해에 41.6%”로 추정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유나이티드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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