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인바디 (041830)에 대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직접 영업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인바디의 전일 종가는 2만37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충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78억원(YoY 11.1%)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주력사업인 전문가용 인바디가 미국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YoY 17.8%)를 기록한 것이 주 원인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미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역별 시장 침투율은 5~30%에 불과하다”며 “법인화에 성공한 지역(미국, 중국, 일본)은 매년 고성장(약 20%)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 고객이 B2C가 아닌 B2B(병원, 피트니스 클럽)로 가격저항이 낮기 때문에 고마진 정책이 가능하다”며 “고객은 동사의 제품을 통해 부가수익(개인 PT, 건강검진, 한약 처방 등)을 창출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부위별 임피던스값을 직접 측정하여 경험 변수가 없이도 가장 정확하게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다”며 “체성분 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바디는 전자의료기기 및 생체신호 측정장치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인바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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