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19.9.17~2019.10.17)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동아타이어(282690)의 주식보유비율을 17.49%로 1.16%p 비중 확대했다.
또 풍산홀딩스(005810)의 주식 비중을 8.29%로 1.04%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세방(004360)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선진(136490)의 주식 비중을 15.87%에서 -2.64%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넥센(005720)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10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동아타이어는 항만하역과 화물운송업을 업을 영위하고 있다.
SK증권의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517억원(YoY -2.2%), 영업이익 114억원(YoY -0.6%)을 기록했다"며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컨테이너/벌크/중량물 운송을 담당하는 화물운송 부문이 약 57%, 수출입화물의 선적/양하를 담당하는 항만하역 부문이 약 32%, 컨테이너 CY/CFS 부문이 약 7%, 기타 부문이 약 4%(별도기준)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방은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전반적인 물류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B2C(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홈쇼핑 등 전자상거래가 늘면서 제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물류 관리에 대한 수요는 늘었지만, 자체적인 물류시스템을 갖춘 곳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방은 제품의 입고상하차부터 제품 보관 및 재고 관리, 택배 출고를 비롯한 교환/반품 등의 온라인 유통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이 세방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며 "특히 IT 전담계열사를 통해 개발한 자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고객에게 제공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물류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현재 이커머스 물류대행 서비스로 발생하는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물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환경을 고려하면 향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 부문임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동아타이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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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282690: 동아타이어, 005810: 풍산홀딩스, 004360: 세방, 005720: 넥센, 136490: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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