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16일 파라다이스 (034230)에 대해 P-City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의 전일 종가는 1만8800원이다.
DB금융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7억원(YoY +31%), 263억원(YoY +143%)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574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 호조는 P-City를 중심으로 한 드랍액 성장, 홀드율 개선, 그리고 호텔 등 비카지노 부문의 성수기 효과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3분기 전체 드랍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18% 늘어났고 홀드율은 11.6%로 개선되어 카지노 매출이 31%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호텔을 포함한 비카지노 부문이 ADR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 기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봤다.
그는 “P-City의 드랍액은 2차 시설 오픈 후부터 레벨업된 모습이고 VIP와 Mass 고객이 모두 드랍액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도 P-City 효과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며 “인바운드 트래픽 확대 기조 지속, 카지노 성수기 효과, Mass 드랍액 확대로 인한 홀드율 개선 등이 4분기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스파를 운영하는 관광업체이다.
파라다이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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