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HSD엔진, 목표주가 괴리율 48.93%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10-18 08:06: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HSD엔진(08274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HSD엔진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8.93%로 가장 높았다. 지난 17일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HSD엔진의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3575원) 대비 48.9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HSD엔진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제노레이(122310)(47.55%), 유바이오로직스(206650)(44%), 동화기업(025900)(43.33%)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20191018075852

17일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HSD엔진은 올해 3분기 소폭의 영업이익 흑자가 기대된다"며 "연초만 해도 올해 4분기 정도에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한 분기 빨리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실적 및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HSD엔진 실적이 점차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이라며 "HSD엔진의 최근 가동률은 올해 1분기 59.6%에서 2분기에는 78% 수준까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그리고 내년으로 갈수록 HSD엔진의 가동률은 더욱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수주잔고는 1조3000억원 수준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들어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에서 LNG(액화천연가스)를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선박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각국 주요 항구와 파나마 운하 등에서는 벙커유 사용이 필요한 Scrubber 입항 금지가 확산되고 있고, 저황유 사용은 추진엔진에 손상을 주게 된다는 점이 LNG추진선 시대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런 이유로 세계 최대 저황유 벙커링 항구에서는 LNG선박연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석유연료 판매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며 " HSD엔진에게는 ME-GI 혹은 X-DF같은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HSD엔진은 종합엔진 생산전문업체로 선박엔진사업 및 디젤발전사업, 부품판매사업, 환경오염방지시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1018075911

HSD엔진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82740: HSD엔진, 122310: 제노레이, 206650: 유바이오로직스, 025900: 동화기업, 210980: SK디앤디, 039560: 다산네트웍스, 048260: 오스템임플란트, 003670: 포스코케미칼, 086900: 메디톡스, 048260: 오스템임플란트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3.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4.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