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정책 지원으로 발전용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고 연료전지 수주 본격화에 따른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의 기준주가는 212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 강화로 2023년까지 대형발전사업자 발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하고 2030년까지 28%로 확대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연초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상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목표는 2040년까지 연평균 668메가와트(약 6조7000억원) 신규설비 도입”이라며 “한국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지난해 이후 1조원 이상의 수주가 유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3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부생수소 등 연료전지 발전원 다양화와 연료전지 주요부품인 개질기(액화천연가스를 수소로 전환)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두산퓨얼셀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올해 10월 재상장했으며 분할 전 회사인 두산이 영위하던 사업 중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금일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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