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2M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리니지M,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소 등 기존 게임 매출액이 선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51만50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4050억원(YoY +0.4%), 영업이익은 1110억원(YoY -20.3%)일 것”이라며 “3분기 리니지와 리니지2 등 주력 PC게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1%, 30.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리니지M의 트래픽이 다시 증가하고 매출액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3분기 모바일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니지2M은 11월 후반부에 출시될 것”이라며 “사전 예약 32일만에 예약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10월 15일 사전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준비된 100대 서버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디어 등에 보도된 리니지2M 초기 매출액의 시장 기대치는 일평균 15~3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등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성공작들의 1/4 수준으로, 블소 레볼루션이나 6월에 출시됐던 로한M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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