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2일 와이솔 (122990)에 대해 국내 고객사의 5G 단말기에 TC-Saw 필터를 공급하며 수혜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와이솔의 전일 종가는 1만15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216억원(YoY +2%, QoQ -3%), 영업이익은 132억원(YoY -39%, QoQ +33%)일 것”이라며 “현재 영업이익 컨센서스 143억원을 소폭 하회하지만 실적 회복이 확인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Saw 필터 물량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 고객사 중심으로 증가 추세가 유지됐다”며 “중화권 업체향 공급은 Huawei 점유율 확대에 따른 반대급부로 회복세가 뚜렷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국내 고객사의 5G 단말기에 TC-Saw 필터 공급하며 수혜가 확인됐다”며 “다만 올해 5G 단말기 대수가 6~8백 만대에 불과해 수혜 정도는 미미했지만, 내년에는 5G 단말 기 출하량이 4천만대 이상으로 예상되어 수혜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Baw 필터 공급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쉽지만 이미 5G 수혜가 진행되고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솔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SAW Filter, Duplexer, Bluetooth Module 등 RF 솔루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와이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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