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고려아연 (010130)에 대해 아연 가격에 집중한 투자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고려아연의 전일 종가는 43만9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하늘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088억원(영업이익률 12.1%)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별도 기준 아연과 연 판매량이 각각 16만3438톤, 9만6112 톤으로 2분기보다 각각 2.7%, 8.6%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연의 판매가격이 톤당 311만2천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6% 하락했다”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4.8%, 20.5%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어 귀금속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3분기 금과 은의 3분기 판매단가는 각각 온스당 177만원, 1887만5천원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금과 은의 판매량이 전분기엡 비해 각각 8.6%, 4.7%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6.2%, 1.8%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아연은 7월 12일 이후 톤당 275달러로 유지되고 있는 spot TC와 아연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13.0% 감소했다”며 “이는 2분기에 예정되어 있던 정기보수가 3분기로 지연됨에 따른 생산량 감소의 영향과 아연 가격의 하락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이다.
고려아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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