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30일 LG전자 (066570)에 대해 내년에는 H&A (가전) 부문의 양호한 이익 창출이 지속될 것(내년 예상 영업이익 1.8조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6만8500원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LG전자 3분기 실적은 H&A (가전) 실적 호전과 MC (스마트 폰) 적자 축소 영향으로 매출액 15조7000억원(QoQ flat, YoY +2%), 영업이익 7811억원(QoQ +20%, YoY +4%, 영업이익률 5.0%)을 시현했다”며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H&A 4289억원, HE 3180억원, MC 1612억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올해 4분기 예상 LG이노텍 추정 영업이익 1461억원 포함)은 전년(작년 4분기 영업이익 757억원)에 비해 +277% 증가(전분기에 비해 64% 감소)한 2852억원”이라며 “4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H&A 1403억원, HE 2072억원, MC -2255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내년 LG전자 실적은 매출액 64조4000억원(YoY +3%), 영업이익 2.9조원(YoY +11%, 영업이익률 4.5%)”이라며 “내년 실적 개선 요인은H&A (가전) 부문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양호한 이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HE (TV) 사업부는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TV 패널 생산 능력 확대로 OLED TV 확판에 따른 출하가 증가할 것”이라며 “MC (스마트 폰) 사업은 사업 효율화 (베트남 라인 이전, ODM 생산 비중 확대)와 5G 스마트 폰 출하 증가 등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TV, 이동단말,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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