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풍산 (103140)에 대해 턴어라운드 베이스의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풍산의 전일 종가는 2만3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원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컨센서스 15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올해 1분기 발생한 협력업체 사고 영향이 예상과 달리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지며 올해 3분기에도 방산사업부에서는 영업이익이 거의 나지 않았다”고 파악했다.
또한 “올해 예상, 내년 예상 ROE를 각각 -5.9%p, -5.2%p로 하향 조정했다”며 “협력사 사고 영향 해소 가정해도 탄약 수출량 둔화로 내년 예상 방산사업부의 OPM은 8%(2019E 5.2%)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세계 경기 둔화 영향으로 동 가격 상승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 내년에 신동사업부 OPM이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며 “투자 기회 발생하기 위해선 내년 세계 동 수요가 YoY +3~4% 증가 속도를 보이고 국내 탄약 수출 시황이 호황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 3분기 말에 비해 현재 약 4% 상승한 LME 동가격, 올해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방산사업부 매출 QoQ 증가를 감안할 시 올해 4분기 OPM은 QoQ +2.1%p로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올해 방산사업부 1회성 요인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YoY 증익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풍산은 동 및 동합금소재와 가공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풍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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