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대출감소에도 불구하고 NIM(순이자마진)과 건전성이 양호해 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00원을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534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지배순이익은 90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주요 경영지표들 모두 예상 범위 내였고 일회성 요인들도 서로 상쇄되면서 순이익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 그룹 및 은행합산 대출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0.7%, 0.1% 감소했다”며 “은행의 경우 중도금대출 상환 지속으로 주택담보대출 4.6%, 캐피탈 관련 자동차금융이 5.7% 감소했지만 기업 및 개인신용대출이 2~4% 수준으로 증가하며 총대출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합산 NIM은 2.47%로 전분기에 비해 2bp 하락했다”며 “요인별로 보면 시장금리 하락이 -4bp, 핵심예금 증가가 +2bp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이어서 “타행대비 NIM 하락폭이 적었던 것은 낮은 대출 증가율에 따라 자금조달 부담이 적었던 것과 중도금대출에서 기업 및 가계신용대출로의 대출자산 대체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신 예대율은 3분기 양행 모두 96~99% 선으로 연내 100% 이하로 맞추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JB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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