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바텍 (043150)에 대해 역대 최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바텍의 전일 종가는 2만56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바텍의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650억원(YoY +18.5%, QoQ -10.5%), 영업 이익 103억원(YoY +26.8%, QoQ -20.3%, 영업이익률 15.9%)을 기록해 예 상치에 부합했다”며 “유럽향 매출액이 161억원(YoY +70.5%)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B2B 공급계약분의 매출 반영 효과가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 지역에서 전년동기에 비해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고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구강 내 센서(IOS, Intra Oral Sensor)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효과로 세전이익은 131억 원(YoY +77.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북미향 매출액이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분기별 북미향 매출액의 전년동기엡 비해 증가율은 각각 17%, 29%, 14%를 기록했고 고부가 제품인 Green CT의 판매 호조가 주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신흥시장은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털화 초기 시장인 인도는 구강 내 센서(IOS)의 시장 공략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고 3D 시장으로 전환된 중국은 Green Smart 제품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하여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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