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 (057050)에 대해 신성장을 위한 각종 사업들의 이익 기여 시점이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홈쇼핑의 8일 기준 종가는 8만7600원이다.
신영증권의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6.9%, 1.2% 증가한 1조2150억원, 203억원을 기록했다”며 “취급고 증가는 현대L&C 편입효과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5.2% 증가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대L&C의 금번 분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며 “연결 종속회사인 호주법인의 영업적자가 44억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홈쇼핑 본업의 채널별 취급고는 TV 방송 중 T커머스 부문이 전년 동기에 비해 43.4% 증가한 가운데 이를제외한 live 부문은 소폭 역신 장을 기록했다”며 “온라인 채널 역시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 동기에 비해 25.5% 증가한 반면 PC 부문은 약 20% 역신장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주력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현대렌탈케어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68% 증가한 반면 영업적자는 52억원으로 적자폭이 소폭 증가했다”며 “렌탈케어의 영업적자폭이 증가한 이유는 고객 위약금 관련 회계처리 변경이며 이를 감안하면 영업적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홈쇼핑은 TV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대홈쇼핑.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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