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내년도 실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의 점진적인 우상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의 전일 종가는 3만4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4055억원(YoY +9.9%), 영업이익은 1392억원(YoY +12.3%)일 것"이라며 "지난해 채용비리 이슈 관련 8월말에 신규채용된 신입사원들이 올해 12월말부터 카지노에 투입 예정이며, 내년 1분기부터는 카지노 테이블 가동율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30대의 노후화된 슬롯머신을 신규 슬롯머신으로 교체(전체 슬롯머신의 17%)로 인한 게임속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슬롯 머신(Slot Machine) 매출 증가로 드랍(Drop)액도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분기는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약 78만명을 기록했다"며 "홀드율도 22.7%로 평균치 정도의 수준을 기록했으며 워터파크 매출은 80억원을 기록해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도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에는 외국인 카지노 관련 매출총량제 약 1조원이 매출총량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으며, 성사될 경우 강원랜드의 매출총량제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영업시간이 2시간 줄어들면서 매출총량제를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매출 성장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허용 가능 카지노 사업자다.
강원랜드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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